넷플릭스 드라마 더글로리 등장인물, 추천리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는 2022년 말에 첫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더 글로리’는 송혜교, 이도현 주연의 복수극으로, 학교 폭력을 다루며 심리적 긴장감을 극대화한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박연진(임지연 분)의 극악무도한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자인 문동은(송혜교 분)이 그들에게 복수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더 글로리’는 주제와 연출, 배우들의 연기까지 모두 인상적이며, 특히 한국에서 큰 이슈인 학교 폭력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것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더 글로리 등장인물

주인공인 문동은(송혜교 분)은 학창시절 학교 폭력의 피해자로 가해자들에게 끔찍한 고통을 당한 뒤 그들에게 복수하기위한 삶을 삽니다. 학창시절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복수를 통해 잃어버린 삶을 되찾기위해 노력합니다. 차분하고 냉철한 성격으로 복수만을 위한 삶을 사는데 내면에는 깊은 상처와 분노를 갖고 있습니다. 송혜교는 이 캐릭터를 통해 그녀 인생에서 가장 어두운 캐릭터를 잘 연기해냈습니다. 주여정(이도현 분)은 문동은의 복수를 돕는 인물로 겉으로는 밝고 유쾌해 보이지만 내면에 상처와 복수를 꿈꾸고 있습니다. 외과 의사로 문동은의 사연을 알게되어 그녀를 돕지만 본인도 아버지의 복수를 위한 열망이 있습니다. 박연진(임지연 분) 문동은의 학교폭력 주동자로 성인이 된 후 기상캐스터의 삶을 살며 잘생기고 부자인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성공한 삶을 살고있습니다. 과거에 대한 죄책감이 없고 성격자체가 악하고 무자비합니다. 전재준(박성훈 분)은 또 다른 학교폭력 가해자로 부유한 부모님밑에서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폭력성을 숨기지않고 자신이 저지른 폭력에 대한 죄책감이 전혀 없습니다. 이사라(김히어라 분)도 문동은의 학교폭력 가해자 중 한 명이며 현재는 성공한 예술가입니다. 아버지는 교회목사이지만 본인은 약물 중독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사라 역시 과거에 대한 미안함은 없으며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혜정(차주영 분)도 가해자 중 한명인데 현재는 항공사 승무원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면을 중시합니다. 박연진을 시기하면서도 그녀의 권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부를 쫓는 타입입니다. 손명오(김건우 분) 역시 가해자 중 한명이며 최혜정처럼 전재준의 밑에서 벗어나지못하고 전재준의 비서처럼 일하고 있다가 비밀을 알게되고 어떤 인물에 의해 살해당합니다. 강현남(염혜란 분)은 가정폭력 피해자로 문동은과 같이 복수를 꿈꾸는 사람입니다. 그녀는 문동은과 협력해 서로의 복수를 돕고 중요한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추천 리뷰

더 글로리의 가장 매력 포인트는 바로 강력한 복수 스토리입니다. 학교 폭력 피해자인 문동은이 그것을 잊지않고 성인이 된 후 치밀하게 복수를 준비하는 과정을 자세하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복수극이 아닌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어떤 방식으로 복수할지 계획하고 실행하는지 묘사하며 긴장감을 높입니다. 특히, 문동은의 복수는 단순한 폭력적인 응징이 아닌, 가해자들의 삶을 파괴하는 철저하고 치밀한 계획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는 복수의 쾌감을 극대화시키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합니다. 그리고 문동은이 계획한 복수가 모든 것을 잃은 피해자가 어떻게 본인의 인생을 되찾고 치유받는지 보여줍니다. 더 글로리에 나오는 캐릭터들 모두 숨은 사연이 있으며 복잡한 심리 상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동은 역을 맡은 송혜교는 처음으로 어둡고 복잡한 인물을 연기하였지만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차분하면서 강한 복수심을 나타내는 그녀의 눈빛연기는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가해자 박연진을 연기한 임지연은 악역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더 글로리는 탄탄한 스토리와 높은 수준의 미장센과 연출로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를 강조한 색감과 조명, 그리고 세심한 카메라 워크로 복수극의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특히 문동은이 복수를 실행하는 장면에서 느린 전개와 대비되는 강렬한 음악으로 고조를 극대화 했습니다. 그리고 장소와 시간의 전환을 이용해 문동은의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하며 관객들에게 복수의 전개 과정을 보다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더글로리는 단순한 복수극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한국 사회에서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는 학교 폭력의 실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그 후유증은 피해자에게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발휘하는지 보여줍니다. 그때 겪었던 일로 트라우마를 갖고 일상 생활이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다시한번 일깨웁니다. 그리고 가해자들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뒤 과거에 대한 죄책감없이 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분노를 일으키며 현실을 비판적으로 보여주며 학교 폭력 가해자들에 대한 인과 응보를 보여주며 공감을 이끌어 냅니다. 더 글로리는 한국에서만 성공한 것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어냈고 그 이유는 학교 폭력이라는 모든 나라에서 있는 사회 문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복수극이라는 이야기로 해결하는 것이 여러 나라에서 큰 흥미를 끌어내기 충분했습니다. 

 

결론

더 글로리는 복수극이라는 진부할 수 있는 내용에 신선한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강렬한 스토리, 다양한 캐릭터, 세심한 연출 그리고 사회적 메세지까지 모두 어우러진 이 작품은 학교 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시청자들에게 인과응보의 통쾌한 결말을 보여주며 오랫동안 기억될 작품으로 여겨질 것입니다.